
대구보건대학교 보현박물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22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 체험 학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박물관의 사회교육기능 활성화와 지적·예술적 역량의 기본인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보현박물관에서는 내달부터 '愛_사랑이 스며드는 소반'의 전시연계체험 교육프로그램인 '식(食)식(食)한 생활'을 경남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자유학기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식(食)식(食)한 생활'은 1차시 '식(食)나는 공간, 부엌'과 2차시 '식(食)이 좋은 가구, 소반'으로 구성됐다.
1차시를 통해 전통 가옥 속 부엌이 갖는 역할과 의미, 이와 관련된 유물을 통해 옛 전통 부엌에 담긴 전통문화를 이해한다.
2차시에서는 과거와 현대 밥상문화의 비교를 통해 소반의 쓰임새와 특징을 이해하고 유물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탐구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혼용한다. 방문이 힘든 학교와 기관은 '박물관에서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대학은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고 체험 키트를 우편 발송한다.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현박물관 석은조 관장은 "소반 기획전과 연계한 이번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관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 보현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꿈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대구보건대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