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인 - '숯의 화가' 이배, 대구서 개인전

  • 2021-11-15

보도기관    TBC대구방송 보도일자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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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숯의 화가'로 잘 알려진
이배 작가의 개인전이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나라 미술계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로,
초기 작품부터 최근 작품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권준범 기잡니다.

[기자]

숯은, 생명을 다한게 아닙니다.

언제든 다시 타오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육중한 숯덩이를 한데 묶어,
가장 잘보이는 곳에 뒀습니다.

이걸 보는 모든 이들이
넘치는 에너지를 얻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배/작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서있는 저, 그리고, 제가 이런 시대에서 내가 무슨 메시지를 내 작품을 통해서 보여 줄 수 있을까.."


같은 검은색에도 백가지 색이 존재합니다.

차갑게 빛나는 은회색,
깊이를 가늠할 없는 청갈색,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것들입니다.

'숯의 화가' 이배, 그가 고향과도 같은
대구에서 2번째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30년 동안 숯의 물성을 탐구한 작가의 시간을
90여점의 작품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자신을 정의하고 있는
고정 관념을 탈피하기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한 흔적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배/작가]
"최근에는 '붓질 시리즈'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어떻게 보면 숯이라는 틀에서 좀 더 새로워지려고 하는 일종의 제 노력으로, 스스로 시도하고 있는 작업니다."

숯의 화가 이배 기획초대전은
내년 1월 20일까지 대구 보건대
인당 뮤지엄에서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