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전시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흙장난하던 제 어린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검게 반질거리던 이마, 레이스 장식의
노란 원피스를 입은 단발머리 소녀!
그때의 나를 스스로 바라볼 수 없었을 텐데
이 기억 속의 내 모습은 맞는 것일까요?
제일 좋아하던 여름 원피스,
언제나 불만이던 단발머리,
납작하다 놀림 받던 작은 코끝에
생기를 불어넣어 맺힌 상(像)이니
틀림없을 듯합니다.
보이나 보이지 않는 것
보이지 않지만 뚜렷이 보이는 것
무분별한 데이터 속에서 자신과 연결된 데이터를
수집,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창작의 뿌리를 일으켜 세운
작가의 산수(山水)에서 보이지 않는
나만의 그 무엇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2024년 6월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남 성 희
I reminisce about my analog-infused childhood,
spent playing in the earthy embrace of dirt.
As a young girl with short hair, adorned in a lace-adorned yellow dress,
with a forehead bearing subtle hints of a glossy black hue.
In the past, I may not have had a clear view of myself,
but can this memory accurately portray who I really was?
The memory seems undeniably accurate
because it captures the essence of the summer dress I cherished,
my dissatisfaction with my short hair,
and the small, flat nose that was frequently teased,
bringing them vividly to life.
Visible yet invisible,
Not unseen yet vividly perceived.
Search for something uniquely yours from the Sansu of the artist where he has delved into
the depths of creation, and has gathered retracing the vast expanse of data related to himself.
June 2024
President of Daegu Health College Nam SungHee
이 이 남 LEE LEE NAM 李二男 / (b. 1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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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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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조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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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영상예술학 박사과정 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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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
조선대학교 대학원 순수미술 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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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조소 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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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24 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대구,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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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이이남, 생각하는 풍경, 우종미술관, 전남 보성,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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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광주, 한국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추리라, 갤러리 나우, 서울, 한국 화성오디세이:빛으로 수놓은 화성의 우주적 유토피아, 화성ICT생활문화센터, 화성,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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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이이남, 뿌리들의 일어섬, 주라트비아 한국대사관, 리가, 라트비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기념 이이남, 생명의 위로, 함평군립미술관, 함평, 한국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다, 사비나미술관, 서울, 한국 The Signal of Light -마드리드 2021, 그란비아 Teatro Lope de Vega 극장 외부 스크린, 마드리드, 스페인 이이남, 빛의 시그널, 카자흐스탄 대통령도서관, 누르술탄, 카자흐스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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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He’s been here...Postmodern Aura In Lee Lee Nam, 형이상화랑, 타이베이, 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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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이이남, 빛의 조우, 서울식물원 마곡 문화관, 서울,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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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A Path to Peace, 마스미디어아트센터, 모스크바,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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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UPDATE 6, 지브라스트라트미술관, 겐트, 벨기에 빛의 시그널, 화이트박스 예술관, 베이징, 중국 뿌리들의 일어섬, 안도 파인아트 갤러리, 베를린, 독일 이이남, 굿모닝 디지털, 조지타운페스티발, 페낭, 말레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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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굿나잇 아날로그, 굿모닝 디지털, 코리아 소사이어티 갤러리, 뉴욕, 미국 키갈리 국경일 기념전, 주르완다 대한민국 대사관, 키갈리, 르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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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다시 태어나는 빛, 가나아트센터, 서울,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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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굿나잇 아날로그 굿모닝 디지털, 콰이펑힌 아트 갤러리, 홍콩/아트미아갤러리, 베이징,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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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굿나잇 아날로그 굿모닝 디지털,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코리안 아이 : 에너지와 물질, 아트디자인박물관, 뉴욕, 미국 모네와 소치의 대화, 칼라마주 미술관, 미시건,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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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명화가 살아있다, 아트센터나비, 서울,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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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2024 변화, 변환,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한국 멀고도 가까운 아침의 나라, 바우르재단 극동 박물관, 제네바, 스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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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세계기록유산, 인류의 빛이 되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청주, 한국 Fission: The New Wave of International Digital Art (메이시 호수 국제 문화 아트센터, 창사, 중국 한영수교 140주년 기념 런던 K-관광 국제로드쇼, 아우터넷, 런던, 영국 다시 태어나는 빛_이이남,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영암,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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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Our Step, Our Hope, 샌안토니오 아트스페이스, 샌안토니오, 미국 우리가 마주한 찰나,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 한국 Casa Asia, 스페인 왕립식물원, 마드리드, 스페인 Fission - Globalization Wave of Digital Art, 구이저우성뮤지엄,구이저우성,중국 공감:한국 현대미술을 바라보다, 주중한국문화원 예운갤러리, 베이징 광저우미술대학미술관, 광저우, 중국 영감의 원천-윤동주가 사랑한 한글, 주헝가리 재외한국문화원, 부다페스트, 헝가리 백남준, 이이남 IN PROGRESS, 신세계갤러리, 대전,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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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삿포로 패러렐 뮤지엄 2021, 삿포로, 일본 & 온라인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 : 찬란하고 황홀하게, 청주시립미술관, 청주, 한국 예술가의 사물을 표현하는 형식 관찰기,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한국 행진:현대미술로 본 여성인권이야기,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한국 경계 넘기 : 지그 컬렉션의 남북한 미술, 베른미술관, 베른, 스위스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 전남도립미술관, 광양,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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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ONE INSPIRATION–한국 전통문화에서 찾은 최초의 아이디어, 와지엔키왕궁박물관, 폴란드 2020 미술관박물관 주간-거리로 나온 뮤지엄, 광화문, 서울, 한국 대한민국 유네스코 가입 70주년 기념 특별전 평화를 심다 세계를 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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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LG전자X이이남 콜라보‘ISE(Intergrated Systems Events)’,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Film & Arts, 뿌리들의 일어섬, 테이트 모던 내 스타시네마, 런던, 영국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 시간의 이미지 장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 수묵정신,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한국 셩:판타스틱 시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 한국 한국화, 新-와유기,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한국 빛 속으로, HTC 타이페이, 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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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4.27 남북정상회담 평화, 새로운 시작, 판문점 평화의 집, 파주, 한국 백남준·이이남 미디어아트전, 카이스트, 대전, 한국 Survivances, 세르누치 박물관, 파리, 프랑스 Mind Temple, 상하이 현대 예술관, 상하이, 중국 Beyond the Horizon, 상파울로, 브라질 윈터 페스티벌 2018, 사라예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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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러시아사이버페스트, 아트&디자인 아카데미,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멋진 디지털 인생!, EDF, 파리, 프랑스 MOVING KOREA,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필리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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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빌비올라-이이남, 세인트 제이콥 교회, 겐트, 벨기에 세계의 정원전, 리트베르크 뮤지엄, 취리히, 스위스 한국의 자개, 아시아미술관, 샌프란시스코, 미국 이이남의 굿모닝 디지털, 조지타운페스티발, 페낭, 말레이시아 한중 현대미술 20인전, 광저우미술대학미술관, 광저우, 중국 고도의 전율 다른 천사들, OÖ Kulturquartier, Energie AG, 린츠, 오스트리아 돌아와요 부산 항에, 베스트포센미술관, 베스트포센, 노르웨이 Ningbo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hibition-Air, 닝보아트뮤지엄, 닝보,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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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Flowers to Forest, 넬슨-아킨스 박물관, 캔자스시티, 미국 Have a Good Day, Mr. Kim!, 미하엘 호어바흐 재단, 쾰른, 독일 싱가포르 오픈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15, 길먼 배럭스, 싱가포르 훗카이도·한국미술 교류전, 삿포로 컨티넨탈 갤러리, 삿포로,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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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START ART, 사치갤러리, 런던, 영국 동시적 울림, 포르타밧 미술관,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르헨티나 안녕하세요 조선 천재 화가님, 퀸즐랜드 주립 공연장, 브리즈번, 호주 유산 빛을 만나다, 파리유네스코, 파리, 프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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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올 어바웃 코리아, 화이트 박스, 뮌헨, 독일 AMMA UMMA!, 인도국제교류센터, 뉴델리, 인도 Korean-Indonesian Artists Exchange Exhibition,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Creative Vision, 스미소니언 협회, 워싱톤D.C., 미국 어느 노병의 이야기 60년 기억, 130년의 우정, 런던 아시아하우스, 런던, 영국 한국 현대미술전, 슐츠 톤템포러리, 베를린,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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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무등설화전, 금일미술관, 중국 허난성전, 정주, 중국 한·중 수교 20주년 'Re Booting', 얀황 미술관, 베이징,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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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차 문화 초대전, 예일대학교미술관, 코네티컷, 미국 코리안 아이:문 제너레이션, 사치갤러리, 런던, 영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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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한국 현대미술전, 싱가포르 미술관, 싱가포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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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 ZKM, 카를스루에, 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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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 2024 이스라엘비엔날레, 아트&노마드 : 지평서 넘어, 하나시 호텔, 이스라엘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 : Meet Desigh-전해갑X이이남‘아원의 시(詩) 공간,광주,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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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제주비엔날레 움직이는 달, 다가서는 땅,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 한국 진안국제비엔날레 공생의 세계, 산동미술관/진안미술관, 중국 아시안아트비엔날레 Here, There and Everywhere, 방글라데시 실파칼라 아카데미, 다카, 방글라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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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광주 특별전-코발트 블루 : 조선후기 문방풍경, 경기도자박물관, 경기도 광주, 한국 광주디자인비엔날레 D`Revolution,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 한국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오채찬란 모노크롬-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 한국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 따스한 재생, 탄약정비공장, 홍천,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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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김해비엔날레 국제미술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김해,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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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문화예술회관, 목포, 한국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광주, 한국 창원조각비엔날레 불각의 균형, 창원,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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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이스탄불비엔날레 taste of tea, 하이다르파샤 기차역, 이스탄불, 튀르키예 광주디자인비엔날레특별전 Media Art : Post Human,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러시아 사이버페스트 (세인트 피터스버그, 러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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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부산비엔날레 혼혈하는 지구-다중지성의 공론장, 고려제강 수영공장(F1963), 부산,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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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윌로비비주얼비엔날레 Imagining Place, 윌로비, 호주 베니스비엔날레 개인의 구축물전, 팔라조 모라, 베니스, 이탈리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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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고베비엔날레, 고베,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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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부산비엔날레, 부산,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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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청두비엔날레 현대미술전, 청두동부뮤직파크, 청두, 중국 고베비엔날레, 메리켄 공원, 고베,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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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
난징비엔날레, 난징, 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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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모스크바비엔날레 배제에 반대하여, 모스크바, 러시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더 할 나위 없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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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세비아비엔날레, 알함브라 궁전, 그라나다, 스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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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광주디자인비엔날 L.I.G.H.T.,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한국 포천아시아비엔날레, 반월아트홀, 포천,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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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두 개의 현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 광주비엔날레 오케스트라,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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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2002 제2회~4회 광주비엔날레, 광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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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력&프로젝트
2024 |
봄 궁중문화축전 10주년기념 창경궁 물빛연화 작품 제작, 창경궁, 서울, 한국 |
2023 |
아트플랫폼 온-이스라엘 '예술&이주:또 다른 자연', 이스라엘 프리뷰 전시회, 이스라엘 서울라이트 광화문 : 디지털 서브컬쳐, 광화문, 서울, 한국 |
2022 |
서울미디어아트 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디지털 미디어채널, 서울, 한국 |
2021 |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한국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 정상회의 홍보 협업, 코엑스 아티움 미디어월, 서울,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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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저우 프로젝트 ‘유니크 허난 랜드 오브 드라마’ 미디어 파사드, 유니크 허난, 정저우, 중국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 특별 연설장 배경막 ‘고전회화-해피니스’ 미술작품 설치, 청와대, 서울, 한국 |
2020 |
포스코 ‘기업시민, 공존을 위한 빛’ 미디어작품 설치, 포스코센터, 서울,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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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톨게이트 광주폴리IV(관문형 폴리) ‘무등의 빛’ 미디어작품 설치, 광주톨게이트, 광주, 한국 |
2019 |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개회식 피날레 미디어아트 감독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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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개막식 작가 |
2017 |
국립중앙도서관 ‘책 속의 얼굴’ 미술작품 설치, 서울, 한국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막식 미디어아트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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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총감독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디어아트 공연 연출 감독 |
이 이 남 LEE LEE NAM (b. 1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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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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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DFA in graduated Fine Arts, Chosun University, Gwangju,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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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Completed DFA courses Graduate School of Communication & Arts, Yonsei University, seoul,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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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
Master of Art, Chosun University, Gwangju,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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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BFA in Sculpture, Chosun University, Gwangju,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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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 Exhibi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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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Lee Lee Nam, Thinking landscape (UJONG Museum of Art, Boseong-gun, Jeollanam-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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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The light that shines on each person (Gwangju media art platform(G.MAP), Gwangju) Shine like stars forever and ever (gallery Now, Seoul) LEE LEE NAM Media art Exhibition “2022 Hwaseong Odysseia” (Hwaseong ACT ground, Hwa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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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The 30th Korea-Latvia diplomatic relations anniversary 'LEE LEE NAM : The Rising of Roots (Embassy of Latvia in Korea, Riga, Latvia) Jeonnam International SUMUK Biennale Special Exhibiton ‘LEE LEE NAM, Consolation of Life (Hampyeong Museum of Art, Hampyeong-gun, Jeollanam-do) The Breath of Life (Savina museum,Seoul) The Signal of Light : LEE LEE NAM (Madrid Serreria Belga external façade, Madrid, Spain) Lee Lee Nam:Signal of Light (LIBRARY OF THE FIRST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 – ELBASY, Nur-Sultan, Kazakhstan) 120 Years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Kingdom of Belgium Media art Exhibition (Korean Cultural Center Brussels, Brussels, Belg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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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He’s been here...Postmodern Aura In Lee Lee Nam (Metaphysical Gallery, Tai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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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Lee Lee Nam, Encounter of Light (Seoul Botanic Park, Seoul,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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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A Path to Peace (Mars Media art center, Moscow, Rus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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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UPDATE 6 (ZEBRASTRAAT Museum, Gent, Belgium) The Lights Of Signal (White box museum, Beijing, china) At the rising of the roots (Ando Fine Art Gallery, Bellin, Germany) lee lee nam’s ‘Good morning Digital’ (jeorgetown festival, penang, Malay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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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Good night Analog Good morning Digital (The Korea society gallery, New York, USA) Kigali National Holiday Exhibition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to the Republic of Rwan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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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Reborn Light (Gana Art Center, Seoul,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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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Good night Analog Good morning Digital (Kwai Fun Hin Art Gallery, Hong Kong, China / Artmia Gallery, Beijing,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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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Goodnight Analog Good morning Digital (Gwangju museum of art, Korea) Korean Eye Exhibition in New York Design Center, New York, USA) A Conversation between Monet and Sochi (Kalamazoo Museum of Art, Michigan, 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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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Les Peintures Vivantes (Artcenter Nabi, Seoul,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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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ed Group Exhibi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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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Into the Light : Memory of the World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 under the auspices of UNESCO, Cheongju) Fission: The New Wave of International Digital Art (Meixi Lake International Culture Art Centre, Changsha, China) 140 Years of UK-KOREA Relations London K-Tourism road show (Outernet London NOW BUILDING, London, UK) Media art, Moonlight Talk ‘ Lee Lee Nam, Reborn Light’ (Yeongam Ha Jungwoong Museum of Art, Yeong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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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Gwangju Museum of Art-Our Step, Our Hope (Art space San Antonio, USA) The Moment We Encounter (Suwon Museum of Art, Suwon) Casa Asia (Real Jardín Botánico, Madrid, Spain) Fission - Globalization Wave of Digital Art (Guizhou Museum, Guizhou, China) Anniversary Exhibition of 30 years of Korea-China diplomatic Relations ‘Sympathy : Looking at Korean Contemporary Art’ (Yewoon gallery, KOREAN CULTURAL CENTER, Beijing, China) One Inspiration : The Hangeul that Yoon Dongjoo loved (Ministry of Korean Cultural Center, Budapest, Hungary) Nam June Paik, LEE LEE NAM : IN PROGRESS (DAEJEON SHINSEGAEGALLERY, Daej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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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Sapporo Parallel Museum 2021 (Sapporo, Japan&Online) Bright New World : In Radiance and Splendor (Cheongju Museum of Art, Cheongju) The form observation note expressing the thing of the artist (The Jeju Province Art Museum, Jeju- do) Women`s march (Osan museum of art, Osan) Border Crossings. North and South Korean Art from the Sigg Collection (Bern Kunstmuseum, Switzerland) Exhibition in celebration of the Opening of Jeonnam Museum of art ‘Beneath the Mountain, Along the Water’ (Jeonnam Museum of art, Gwanyang, Jeollanam-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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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ONE INSPIRATION –The Very First Ideas from Korean Tradition and Culture (The Royal Lazienki Museum, Poland) 2020 MUSEUM WEEK (Gwanghwamun, seoul) UNESCO-KOREA Building Peace Together for 70Years (National Museum of Korean Contemporary History / 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Seo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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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
LG Electronics Inc. X LEE LEE NAM Collaboration ‘ISE(IntergratedSystemsEvents)’ (Amsterdam, Netherlands) Film & Arts, ‘Rise of Roots’ (Starr cinema, Tate Modern Museum, London, UK) Korean Video Art From 1970s To 1990s : Time Image Apparatus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Korea) Special Exhibition of ‘Ink Spirit’ (Jeonbuk Museum of Art, Jeollabuk-do Wanju) Suwon Hwaseong Project 2019 ‘SEONG:Fantastic City (Suwon Ipark Museum of Art, Gyeonggi-do, Suwon) Hanguk-Hwa, Mindful Landscape (Dajeon Museum of Art, Dajeon) Into the Light (HTC CORPORATION Tipei, TAaiw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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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Inter-Korean Summit Exhibition ‘Peace a New Future’ (Panmunjeom-Joint Security Area, Paju, Korea) Media Art Exhibition for NAM JUNE PAIK & LEENAM LEE (KAIST, Daejeon, Korea) Survivances (Cernuschi Museum, Paris, France) Mind Temple (MoCA shanghai, China) Beyond the Horizon (Sao Paulo, Brazil) Sarajevo Winter Festival 2018 (Sarajevo, Bosnia Herzegov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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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
Istanbul Biennale Special Exhibition ‘taste of tea’ (Haydrapasa Railway Station, Istanbul) ‘Homage or Options space’, Old Academy of Fine Arts, Academy of Design, Russia Cyberfest (St. Petersburg, Russia) The 3rd Nanji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Historicode:Scarcity and Supply' (Baijia Lake Museum, Nanjing, China) It’s a wonderful digital life! (EDF, Paris, France) Moving KOREA (KCC Philippines, Philippi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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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BILL VIOLA-LEE LEE NAM (Saint-Jacobaskerk, Gent, Belgium) Busan Biennale ‘Hybridizing earth- Google Arts & culture’ (F1963, Busan, Korea) Gardens Of The World (Museum Rietberg, Zurich, Switzerland) MOTHER-OF-PEARL LACQUERWARE FROM KOREA (Asian Art Museum, San Francisco, USA) good morning digital (Jeorgetown festival, penang, Malaysia) 2016 Contemporary Art 20 of China and Korea (Guangzhou Academy of Fine Arts University, Guangzhou, China) Höhenrausch (Thrill of Heights)–Other Angels, OÖ Kulturquartier (Energie AG, Linz, Austria) Please Return to Busan Port (Vestfossen Museum, Vernissage, Norway) Ningbo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Exhibition (ningbo,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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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
2015 Venice Biennale Special Exhibition ‘PERSONAL STRUCTURE’ (Palazzo Bembo, Venice, Italy) Flowers to Forest (The Nelson-Atkins Museum of Art, Kansas City, USA) Have a Good Day, Mr.Kim! (Michael Horbach Foundation, Germany) Singapore Open Media Art Festival 2015 (Gillman Barracks, Singapore) Hokkaido, Korea Art Exchange Exhibition (Continental Gallery, Sapporo,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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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
START ART (Saatchi Gallery, London, UK) Simultaneous Echoes (Fortabat Museum, Argentina) Hello, Chosun’s Art Masters (Brisbane, Australia) Heritage, Legacy and Light (UNESCO IN PARIS, F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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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All about Korea (White Box, Munich, Germany) AMMA UMMA! (India International Centre, New Deli, India) Korean-Indonesian Artists Exchange Exhibition (Jakarta, Indonesia) Creative vision The Smithsonian Institution (Washington D.C., USA) A Soldier's Tale (60 years of memories, 130 years of friendship) (London Asia house, UK) Korean Contemporary (Schultz Contemporary, Berlin, Germ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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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Mudeung myths(Today Art Museum, Beijing, China) Henan, Zhengzhou, China The Special Exhibition of Arts Council Korea 'Re Booting' (Yan Haung Art Museum,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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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
Chengdu Biennale (East Chendu-Music Park, Qingdao, China) Kobe Biennial (Meriken Park, Kobe,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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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
Tea Culture Invitation Exhibition (Yale University Art Gallery, Connecticut, USA) Korean Eye: Moon Generation (The Saatchi Gallery, London, UK) The 3rd Moscow Biennale : Against Exclusion (Moscow, Rus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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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Korean Contemporary Art Show (Singapore Art Museum, Singapore) 3th Biennale Sevilla (Alhambra palace, Granada, Sp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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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
New Asian Waves (ZKM, Karlsruhe, Germany) et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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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nn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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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d JEJU Biennale 2022 'Flowing Moon. Embracing Land' (INTERNATIONAL PEACE CENTER, Jeju-do) 2nd Jinan International Biennale ‘Symbiotic World’ (Shandong Museum / Jinan Museum, China) 19th Asian Art Biennale 2022 Visual arts project 'Here, There and Everywhere' (Bangladesh Shilpakala Academy, Dhaka, Banglade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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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orean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Gwangju Special Exhibition 'Cobalt Blue: Ceramics favored by Joseon Scholars' (Gyeonggi Ceramic Museum, Gyeonggi-do Gwangju) Gwangju Biennale ‘D`Revolution’ (Gwangju Biennale Center, Gwangju, Korea) Jeonnam International SUMUK Biennale ‘Splendor of Monochrome’ (Mokpo Culture & Arts Center, Mok-po, Jeollanam-do) Gangwon Traditional Triennales 2021 ‘Warm Revitalization (Hong cheon-gun, Gangwon-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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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hae Biennale 2019 (Gimhae, Korea) Triennale Brugge 2019 Hasselt Trienna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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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nam International SUMUK Biennale 2018, mokpo, Korea / Korean culture center Shanghai, China) Gwangju Biennale ‘Imagined Borders’ (Gwangju, Korea) ‘The Balance of non-sculpting’ Changwon Sculpture Biennale (Changwo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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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anbul Biennale ‘taste of tea’ (hydarpasa, Istanbul) Gwangju Design Biennale ‘The 4th Media Art : Post Human’ (GMA, Gwangju) Saint Petersburg, Russ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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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Biennale (F1963, Busa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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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ing Place, willoughby visual art biennale (willoughby, Austraila) 2015 Venice Biennale Special Exhibition ‘PERSONAL STRUCTURE’ (Palazzo Mora, Venice, Ita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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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e Biennial (Kobe,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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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Biennale (Busa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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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ngdu Biennale (East Chendu-Music Park, Qingdao, China) Kobe Biennial (Meriken Park, Kobe,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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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Biennale of Nanjing (Nanjing,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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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rd Moskva Biennale (Moscow, Russia) The 3rd Gwangju Design Biennale ‘The Clue’ (Gwangju Biennale Center, Gwangju,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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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rd Sevilla Biennale (Alhambra, Granada, Sp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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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2nd Gwangju Design Bisnnale ‘L.I.G.H.T’ (Kim Dae jung Convention Center, Gwangju, Korea) Pocheon-Asia Biennale (Pocheon Banweol Art Hall, Pocheo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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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 (Seoul, Korea) The 6th Gwangju Biennale Special Exhibition ‘Art Orchaestra’ (Gwangju Meseum of Art, Gwangju,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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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2002 The 2rd, The 3rd, The 4th Gwangju Biennale (Gwangju Biennale Center, Gwangju, Korea) |
언젠가 내가 꿈에 나비가 되었다
전남도립미술관장 이지호
이이남은 백남준의 미디어아트를 넘어 전통화를 접목한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세계를 펼치면서 한국화단은 물론 세계 미술계에 혜성과 같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그는 한국 전통의 재발견·재부활을 꿈꾸며 전통이라는 것이 단순히 역사적으로 연속하는 지나간 것으로 여기기보다 지나간 전통에서 미래는 찾아가는 것으로 인식한다. 그의 작품에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병풍·달항아리 같은 조선시대의 문화유산들이 그렇다. 백남준이 비디오아트 이전에 소방울, 국수 채반 등 오래된 한국 오브제들을 중고상에서 찾아다 사용했던 것처럼, 앙드레 브르통이 벼룩시장에서 원주민의 아프리카 조각을 찾아냈던 것처럼, 이이남은 한국의 과거를 소환하고 소비하고 미래의 한국을 생산한다. 특히 주요 소재로 전통 문인화와 산수화에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을 접목하여 인터렉티브 아트의 세계를 구축하여,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공존의 미학을 통해 융복합 사회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첨단기술을 이용한 공유와 소통의 미학을 제시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으로 시대정신을 이해하고 나면 그 예술기법의 등장과 표현방식 그리고 필연적인 인과관계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예술가의 지리적 환경과 시대적 환경을 아는 것은 그 작가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데 유용하다. 이이남은 1969년 영산강을 끼고 있으며 한국의 민간정원 중에서 최고라고 칭송을 받는 조선시대 정원 소쇄원이 있으며,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죽녹원이 있는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다. 담양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도시로 한국 전통에 대한 이해는 성장기에 이미 체화됐다고 볼 수 있다.
그림 한 점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미술품에 대한 애착이 많은 남도에서 어릴 적부터 작품을 보고 성장한 덕에 1988년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그는 자연스럽게 광주 조선대학교 조소과에 입학했다. 마치 아버지가 미술 선생이라 매일 화가들이 집에 놀러와 주고받는 미술 이야기를 듣고 성장한 피카소가 원근법을 버리고 3차원적 시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대상을 재현하는 큐비즘을 창안한 것처럼, 이이남은 아파트만 보고 자란 도시 작가들과는 달리 매일 수묵화·채색화 같은 전통화를 보고 성장한 덕에, 전통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아서 이미 전통화에 새로운 시대정신을 담아내야 한다는 내적 욕망이 컸을 것이다.
그는 미술대학에서는 아카데믹하게 순수미술을 전공했지만, 그 이후 미디어아트에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한다. 대학 졸업 후 애니메이션 학과에서 학생들에게 미술 강의를 하면서라고 하지만, 아마도 애니메이션 기법을 미술에 응용하면 또 다른 무엇이 창조될 수 있다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했을 것이다. 아우라(aura)의 상실을 예술사의 진보로 바라봤던 벤야민의 미디어 이론이 작용을 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2001~2010년 서울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영상예술학과와 조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본격적으로 예술에 대한 과학기술의 응용, 첨단과학시대의 기술, 미학의 근본 문제 등의 이론적 깊이를 심화하고 동시에 뉴미디어아트의 기술적 고도화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이이남은 1990년대 말 클레이 아트 애니메이션 작업을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그래픽 애니메이션 작업과 SK텔레콤 애니메이션 공모전에서 대상(2002)을 받으며 미술계에 널리 이름을 알린다. 이후 2004년 하나의 그림이 또 다른 그림을 포함시켜 통합하는 명화의 재매개(remediation) 기법의 작품 ‘신-묵죽도(墨竹圖)’를 기점으로 기존 전통 회화를 디지털 미디어화 하는 작업이 시작되고, 16세기 다빈치의 모나리자 이미지를 차용한 ‘신-모나리자’는 초현실주의 데페이즈망처럼 모나리자 눈앞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황당한 상황을 대비시켜 위트 있게 보여준다. 르네상스 시대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이이남의 재매개 기법을 통해 새롭게 개조되어 복구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아울러 2008년 발표한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을 각색한 ‘신-금강전도’ 작품도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융합하여 새로운 미디어 이미지 세계를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받는다. 금강전도는 18세기 조선 후기 내금강의 풍경을 실제로 보고 그리는 실경산수화풍의 수묵담채이다.
2020 앤어워드 디지털미디어&서비스 부문 디지털콘텐츠 분야 그랑프리 등의 수상을 비롯해서 광주시립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사비나미술관,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독일 마이클 슐츠 갤러리 등의 초대전과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러시아, 독일, 벨기에 등 80여 회 개인전, 800회 단체전 등에 참여하며 한국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지도 높은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번 인당뮤지엄 초대전《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는 공간 자체가 하나의 작품인 인당뮤지엄의 수려한 건축 공간 덕분에 장소성이 강조되는 이이남 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적인 유화 캔버스나 조각작품과는 달리 미디어 매체를 사용하는 뉴미디어아트는 공간구성, 조명 정도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특히 이이남이 공간과 작품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두를 함께 보여주고자 숙고한 흔적을 역력하게 나타난 전시다. 특히 최근 VR·AR·XR에 AI를 결합한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여 자유로운 이미지의 조작, 경계가 모호한 실재와 가상의 세계로의 확장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람자와 예술가 간의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작품의 핵심적 요소로 등장한다. 다시 한번 이미 소비되고 정지된 고전 명화에 새로운 미디어를 사용하여 생동감과 생명력을 불어넣고, 그것들이 동적인 영상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여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되며 탄생과 소멸의 굴레가 연속되는 현실 속에 영원하길 바란다.
《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전은 대규모 개인전으로 10여 점의 대형 디지털미디어영상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2024년 신작 <묵죽도>, <시(詩)가 된 폭포>, <흩어진 산수>, <일하는 박연폭포>, <벧엘에서 자는 폭포>, <분열하는 인류 1>, <분열하는 인류 2>, <백자 청죽도>, <DNA 박연폭포>, <시(詩)가 된 사닥다리>와 <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등 디지털 영상작품과 대형 설치작품을 전시한다. 대나무, 폭포, 한자 등의 전통 산수화 이미지들은 실감형 인터스페이스에서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되어 산수화 원본의 개념을 풍자하고 있다. 마치 과거 산수화 속에 잠재된 절대 미감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동시대의 새로운 현대미술이 된 것이다. 한국화에 숨겨진 새로운 미학의 열쇠를 풀기 위한 그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얻은 창의적인 공간이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디지털 시대의 예술이 추구해야 하는 세계는 일찍이 시공 초월을 강조했던 동양 미학에 답이 있는가 보다. 이번 전시의 특징 중 하나가 서양 명화의 패러디 이미지들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림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뿌리를 탐구하는 것으로 자신의 본질을 보기 위해서 그는 “기존의 서양 모더니즘이라는 안경을 벗고 산수(山水) 즉 동양미학의 관점으로 접근하고 싶다”고 고백한다. 같은 풍경이지만 서양은 Landscape라 부르고 동양은 산수(山水)라 하는데 같은 대상을 보고 있지만 Landscape는 대상을 객관화하며 사실 그대로에 주목한다면, 동양 산수(山水)는 대상과 보는 주체가 일치하는 하나로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8폭 묵죽도>는 조선시대 묵죽도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의 형상과 눈 쌓인 설경을 통해 동양화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동양의 고서가 겹겹이 쌓인 기념비 위에 커튼형 LED 라인을 여러 겹으로 수직 설치한 작품 <시(詩)가 된 폭포>는 인류의 정보 수단이자 정신적 계승의 산물인 글의 비물질적 가치를 빛의 폭포로 표현한 작품이다. <흩어진 산수>는 풍경을 담은 LED 병풍으로 인공지능으로 학습된 중국 회화부터 조선시대의 진경산수화, 남종화까지 융합하고 해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그림과 시가 전시장 공간에 놓여 형상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다.
백남준이 한국 출신의 작가로서 문화적 뿌리로 여겼던 색동 오방색, 무당, 불상 등의 한국 오브제를 작품에 활용했다면, 이이남은 남도 출신의 뿌리를 선비의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 사계절을 담은 산수화에서 찾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그림과 함께 한시가 등장한다. 마치 서양의 풍경에는 그림만 있지만, 동양의 산수화에서는 회화와 시가 함께 있다는 것이다. 드디어 텍스트에 주목하게 되었다. 옛 동양화에서 시 속에는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는 시가 있으며 시와 그림은 다르지 않다는 ‘시화일률(詩畵一律)’을 추구하였음을 발견한 것이다.
긴 복도 끝에 설치된 <분열하는 인류 1>을 통해 관객은 거울에 꽂힌 화살의 끝이 나에게 향하는지 혹은 내가 쏘는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모호한 상황과 마주한다. 실상과 허상의 경계가 모호하다. <분열하는 인류 2>는 열매 실(實) 자가 끊임없이 가루로 흩어지는 영상으로 소멸과 생성을 반복하는 우리 삶을 보여준다. '0'과 '1'로 구분되는 디지털세계, 극단으로 양분화되는 현대사회의 혐오와 갈등, 결국 생(生)과 사(死)로 갈리는 인간의 운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즉 우리의 삶은 단순히 '0'과 '1'로 정리될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레이저와 스모그를 사용하는 <형상 밖으로 벗어나 존재의 중심에 서다>는 스모그 안개로 자욱한 공간 속에 빛으로 일렁이는 산수의 모습이 몽환적으로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화 족자에 갇혔던 산수가 전시장의 빛[빔 프로젝터]과 만나 사람과 공간이 일체가 되는 장면을 만든다.
<일하는 박연폭포>는 모니터를 수직 연결하여 폭포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이남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쉬지 않고 떨어지는 폭포수의 모습을 무한경쟁 속에서 소모되어 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벧엘에서 자는 박연폭포>는 성서 창세기 고난 중에 ‘야곱’이 신과 씨름하며 돌베개를 베고 자는 내용으로, 하루 내내 노동으로 피곤한 폭포가 밤이 되어 돌베개를 베고 깊이 잠이든 박연폭포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이는 파괴되는 지구의 환경을 폭포의 모습에 비유하며 지구가 쉼을 얻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아울러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늘 무엇인가를 그리워하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것이기도 하다.
백남준이 20세기 아날로그 시대에 텔레비전과 캠코더를 이용하여 새로운 예술을 창시한 비디오아트의 아버지라면, 백남준의 예술정신과 실험정신을 이어받은 이이남은 21세기 디지털 기법을 사용한 인터렉티브 아트를 현대미술의 한 분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 다다이스트 마르셀 뒤샹이 '레디메이드'란 새로운 개념을 창안한 후 기존 미술의 개념을 전복시켰다면, 네오 다다이스트 백남준은 뒤샹의 레디메이드 미학에 시간의 제한 없이 다시 보기가 가능한 비디오 녹화의 4차원적 시공간을 추가하여 뒤샹의 한계를 극복한다.
이이남은 뒤샹의 레디메이드는 물론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넘어서 쌍방양 소통이 가능한 융?복합기술의 디지털아트 세계를 제시한다. 결국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물질과 비물질 등 세상 모든 것을 융합해 세계의 미래를 제시하는 그에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아트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 된다. 이에 더하여 최근 작업에서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AI)의 기술을 활용한 예술적 상상력을 전통에 접목하는 시도를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미술사조의 탄생에 그의 상상력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
Lee Jiho / Director of Jeonnam Museum of Art
Lee Lee Nam introduces a fresh realm of digital art that merges traditional painting techniques, surpassing Nam June Paik's media art. Through this evolution, Lee Lee Nam swiftly rises in the global art sphere, akin to a shooting star. With a vision of rediscovering and rejuvenating Korean tradition, he views tradition not merely as a historical continuum, but as a journey towards the future rooted in the past. In Lee Lee Nam's artworks, he showcases cultural artifacts from the Joseon Dynasty like folding screens and moon jars. Just as Nam June Paik incorporated traditional Korean objects such as cowbells and noodle wicker trays into his signature video art, and André Breton discovered indigenous African sculptures at flea markets, Lee Lee Nam similarly immerses himself in Korea's historical legacy, recalling and consuming it while propelling it forward into the future through his creative endeavors. In particular, the artist merges digital animation technology with traditional literati and landscape paintings, constructing an interactive art world. Consequently, he is recognized as an artist who embodies an aesthetic centered on sharing and communication, utilizing cutting-edge digital technology in harmony with today's interconnected convergence society, while embracing the aesthetic fus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Recognizing the spirit of the time(zeitgeist) typically facilitates understanding the emergence of artistic techniques, modes of expressions, and the underlying causal connections. Similarly, grasping an artist’s geographical and temporal contexts aids in capturing their artistic milieu. Lee Lee Nam was born in 1969 in Damyang, Jeollanam-do, South Korea, where he spent his childhood and adolescence surrounded by the natural splendor of the Yeongsan River, the renowned Joseon Dynasty garden Soswaewon, acclaimed as one of Korea's most exquisite private gardens, and the distinguished bamboo forest Juknokwon. Damyang bears the imprints of diverse historical periods, spanning from ancient times to the present day. These experiences likely left a profound impact on the artist's understanding of Korean tradition during his childhood and adolescence.
Growing up in the culturally rich region of Jeollanam-do, known for its deep appreciation of art where it’s commonly said that nearly every household possesses artwork, naturally influenced Lee Lee Nam's decision to pursue sculpture at Chosun University in Gwangju upon graduating from high school in 1988. Just as Picasso, influenced by constant art discussions shared with painters visiting his home and his father's profession as an art teacher, who was encouraged to abandon conventional perspective, to pioneer Cubism, utilizing three-dimensional concepts to represent objects, Lee Lee Nam, exposed to traditional ink wash and color paintings(Chaesaekhwa) unlike urban artists who has been raised amidst gray apartment blocks, likely felt a profound internal desire to infuse new spirit of the time(zeitgeist) into traditional painting. This inclination stems from his deep comprehension of tradition.
Even though he pursued a formal education in fine arts during university, Lee Lee Nam discovered an interest in media art later on. Following graduation, he embarked on a career teaching art to animation majors. It’s conceivable that he intuitively recognized the potential in applying animation techniques to traditional art, envisioning the creation of something innovative. Lee Lee Nam likely drew inspiration from Walter Benjamin's media theory, which viewed the loss of aura as a progressive aspect in art history. From 2001 to 2010, Lee Lee Nam seized the opportunity to undertake doctoral studies in Communication and Visual Arts at Yonsei University in Seoul, as well as at Chosun University. Throughout this period, he delved into theoretical investigations, exploring topics like the fus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with art, and fundamental issues of technology aesthetics in an era dominated by advanced technology. His endeavors also focused on advancing the technical aspects of new media art.
During the late 1990s, Lee Lee Nam embarked on his exploration of clay art animation, transitioning to graphic animation by the early 2000s. He received the grand prize at the SK Telecom Animation Competition in 2002, catapulting him to widespread acclaim in the art sphere. From 2004 onwards, Lee Lee Nam initiated a transformative journey by blending traditional paintings into digital media, starting with his artwork ‘New-Mukjukdo(墨竹圖)’. This piece employed a remediation technique, integrating one painting into another. Subsequently, his work ‘New-Mona Lisa’ borrowed the iconic image of Da Vinci's Mona Lisa, juxtaposing it with absurd scenarios infused with a clever twist, while depicting a war unfolding before Mona Lisa’s gaze, reminiscent of the dépaysement effect of surrealism. Through Lee Lee Nam's remediation technique, the Renaissance-era Mona Lisa by Da Vinci undergoes a peculiar phenomenon of being reinterpreted and restored in a new light. Moreover, in 2008, Lee Lee Nam unveiled his artwork ‘New-Geumgangjeondo’ offering a new interpretation of the traditional painting Geumgangsan Ilman Icheon Bong(One Thousand Peaks of Mt. Geumgang). This piece attracted significant public interest by blending various forms and themes to create a novel media image world. Geumgangjeondo draws inspiration from ink wash paintings of the late Joseon Dynasty in the 18th century, specifically the style of Silgyeong Sansuhwa (realistic landscape painting), which portrays the inner landscapes of Mt. Geumgang as observed and depicted firsthand.
Lee Lee Nam has established himself as a widely acclaimed artist, enjoying recognition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He received the Grand Prix in the Digital Media & Services category at the 2020 Ann Awards for digital content. Moreover, he has also participated in several thematic exhibitions including those at the Gwangju Museum of Art, Jeonnam Museum of Art, Savina Museum, the 2015 Venice Biennale Special Exhibition, and the Michael Schultz Gallery in Germany. Moreover, he has held over 80 solo exhibitions and participated in 800 group exhibitions in countries such as Malaysia, China, the United States, Russia, Germany, and Belgium.
The ongoing exhibition at Indang Museum, titled ≪Stand at the Center of Existence Beyond Visible Forms》, offers viewers a glimpse into the essence of Lee Lee Nam's art. The museum's splendid architectural setting enhances the sense of place, effectively transforming the space into a work of art. Unlike conventional oil paintings or sculptures, new media art, which employs various mediums, can adapt its expression based on spatial configuration and lighting conditions. In particular, this exhibition reflects the meticulous traces of his contemplation to achieve a harmonious balance where neither the space nor the artwork overshadows the other. In particular, the core elements of his work aim to evoke active interaction between viewers and the artist, expanding the ambiguous boundaries between reality and virtual worlds. This is achieved through the incorporation of cutting-edge technologies like VR, AR, XR, and AI. Through the utilization of new media aiming to infuse classic masterpieces, which have remained consumed and stagnant over time, I aspire for these works to evolve into dynamic visual artworks, offering a contemporary reinterpretation that ensures their endurance within the perpetual cycle of reality, where creation intertwines with eventual extinction.
The exhibition《Stand at the Center of Existence Beyond Visible Forms》is a large-scale solo exhibition featuring over 10 big digital media video installation works. It showcases new work of 2024 <New Mukjukdo>, <Waterfall transformed into poetry>, <Scattered mountains-waters(Sansu)>, <Working Bakyeon Waterfall>, <Waterfall that falls asleep in Bethel>, <Humanity undergoing division 1>, <Humanity undergoing division 2>, <White Celadon Cheongjukdo>, <DNA Bakyeon Waterfall>, <Ladder transformed into poetry> and <Stand at the Center of Existence Beyond Visible Forms>. They compass digital video works and large installation works. The images of traditional ink wash painting depicting bamboo, waterfalls, and Chinese characters are transformed into digital images within a realistic interface, satirizing the concept of the original version of ink wash paintings. The absolute beauty latent in traditional ink wash paintings has evolved into contemporary art of the present day backed up by cutting-edge digital technology. This creative space is the result of the artist's persistent endeavors to discover the hidden key to a new aesthetic in Korean painting.
In the digital age, where art transcends boundaries of space and time, it appears that the sought-after vision aligns with Eastern aesthetics, which have long emphasized the spatiotemporal transcendence. A notable aspect of this exhibition is the complete omission of parody images derived from Western masterpieces. Engaging in painting is exploring one’s own roots. Lee Lee Nam expresses “a desire to embrace art through the lens of Sansu(mountains-waters), which embodies Eastern aesthetics, while breaking away from the lens of conventional Western modernism.” Lee Lee Nam explains that although “landscape” and “Sansu(mountains-waters)” may describe the same scenery, they offer contrasting perspectives. The Western term "landscape" tends to objectify the subject, focusing on its factual elements. Contrariwise, Eastern Sansu(mountains-waters) perceives the subject and the observer as a single entity.
The piece <8-Panel Mukjukdo> reinterprets the Joseon Dynasty's Mukjukdo in a digital format, highlighting the elegance of Eastern art with imagery such as gently swaying bamboo leaves and snow-covered scenery. Meanwhile, <Waterfall transformed into poetry> consists of curtain-like LED lines arranged vertically in layers atop a monument made of stacked old Eastern books. This representation symbolizes the intangible value of writing as a medium for human communication and spiritual inheritance, portraying it as a waterfall of light. <Scattered mountains-waters(Sansu)> features an LED folding screen displaying landscapes that merge and disassemble images sourced from Chinese paintings, as well as Jingyeong Sansuhwa and Namjonghwa from the Joseon Dynasty,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The intention is to establish a new relationship between paintings and poetry within the exhibition space, moving beyond their forms.
As a Korean artist, Nam June Paik integrated cultural elements like saekdong obangsaek(five cardinal colors), shamanistic elements, and Buddhist sculptures into his artworks. Conversely, Lee Lee Nam draws inspiration from his Jeollanam-do roots, incorporating symbols of scholarly virtue such as Sagunja(bamboo, cherry blossom, orchid, and chrysanthemum), along with Sansuhwa representations of the four seasons. Nevertheless, this artwork holds an additional layer: Chinese poetry adorns the painting. Unlike Western landscapes, which solely feature painting, Eastern Sansuhwa pairs painting with poetry. This naturally enhances the significance of text. It reveals that in ancient Eastern paintings, painting exists within poetry, and vice versa, proving that poetry and painting are not distinct, pursuing the concept of "unity of poetry and painting.”
Observing <Humanity undergoing division 1> positioned at the far end of a lengthy corridor, viewers encounter a perplexing scenario. They struggle to discern whether the arrow's tip within the mirror, is directed towards them or whether they are the ones shooting it. This blurs the distinction between reality and illusion. <Humanity undergoing division 2> portrays our existence as a continual dispersion of the character “實,” symbolizing “fruit,” into powder, illustrating the cyclical nature of creation and disappearance. It represents the modern society's division into extremes, characterized by the binary digital realm of “0” and “1”, producing hatred and conflicts. Ultimately, it symbolically describes humanity's fate, torn between life and death. In essence, the artwork conveys the notion that our lives cannot be simply categorized as binary choices between “0” and “1.”
The piece <Stand at the Center of Existence Beyond Visible Forms> employs lasers and smoke to evoke a dreamy and mysterious ambiance, wherein landscape imagery gleams through the thick smoke and fog. This traditional landscape painting, once confined within the scrolls of Korean ink wash artworks, now intersects with light (beam projector) within the exhibition space, creating a scenario where individuals and their surroundings merge into a single entity.
<Working Bakyeon Waterfall> visually represents a waterfall with vertically arranged monitors. Lee Leenam draws a parallel between the unceasing descent of water and the endless competition and consumption in modern society. Moreover, <Waterfall that falls asleep in Bethel> portrays a moment from the Book of Genesis, where "Jacob" wrestles with God and rests upon a stone during his trials. To be specific, as night approaches, the waterfall, weary from its day-long labor, sinks into a profound sleep alongside its stone. Metaphorically, this likens the declining state of Earth's environment to the image of a waterfall, conveying the artist's hope for the planet to find tranquility. Moreover, it mirrors the artist's inner longing and exploration of their roots, depicting their personal quest for a deeper connection.
As Nam June Paik is credited as the progenitor of video art, pioneering a novel artistic expression in the analog era of the 20th century through the use of television and camcorders, Lee Lee Nam emerges as a successor to Paik's innovative and experimental spirit. He firmly establishes interactive art utilizing digital techniques as a prominent domain within contemporary art in the 21st century. Marcel Duchamp challenged traditional art conventions with his introduction of the “Readymade.” In contrast, Neo-Dadaist Nam June Paik expanded upon Duchamp's ideas by incorporating the fourth-dimensional aspect of video recording. This innovation enabled timeless revisiting of art, overcoming the temporal constraints associated with Duchamp's Readymade aesthetics.
Lee Lee Nam surpasses the concepts of Duchamp's Readymade and even Nam June Paik's video art by introducing a realm of digital art enabled by converging technologies that facilitate two-way communication. Ultimately, Lee Lee Nam integrates tradition and modernity, Eastern and Western influences, materiality and immateriality, presenting a vision of the world’s future. For him, art utilizing digital technology becomes a realm of boundless potential, where ideals can materialize into reality. Furthermore, his recent endeavors aim to integrate artistic imagination utilizing the rapidly evolving AI technology with tradition. I firmly believe that his imaginative approach will profoundly shape the birth of a new artistic movement in art history.